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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쓰는 글] 3년이 지났다.
    띵낑/감성 띵낑 2020. 9. 30. 10:44

     정말 오랜만에 추석에 글을 쓴다! 그래도 엄청 애정가는 블로그인데 블로그 덕분에 회사에서 일한 이후로는 다 회사 내용이라서 아이디어가 따로 있는 내용들은 아니라서 공유를 못했다. 그래도 틈틈이 개인 프로젝트도 해왔는데 (귀찮아서) 못쓰고 있었다.ㅋㅋㅋ

     fittingcal 전체 서비스를 완성하고 나서 친구들한테 공유하고 끝낼까 생각하다가 “생활코딩”이라는 커뮤니티에 만들었던 과정을 공유했다. 단순히 수고했다는 얘기만 들을 줄 알았는데 3개 스타트업에서 같이 일해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었다. 회사 분들을 만나면서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고민하고 만드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그 계기로 스타트업에서 약 1년 정도 서버개발자로도 일해볼 수 있었다.(머신러닝 관련된 일도 좀 했었다) 또 카카오 블록체인 회사에서  두번 인턴으로 일해보면서 데이터 엔지니어링이나 데이터 대시보드 구축같은 것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ㅋㅋㅋ 웃긴 케이스는 화장지 예측을 통해서 (처음에 들어갔을때 나 소개하면 "아 화장지!" 한건 안비밀) 빅데이터 동아리 "투빅스"에서 1년정도 활동할 수 있었다. 뭔가 뇌리에 박히는 이상한 활동이었나보다. 거기서도 가수 목소리 변환, 아이돌 무대 자동 교차편집 같은 프로젝트도 했었다. 아 그리고 플러스로 코골이 감지 어플리케이션도 만들어봤다.(이건 추후에 글좀 적어봐야겠다)

    자라나라 얍얍
     한 것들을 보면 참 그냥 흥미로워보이면 분야 따지지 않고 해봤던거 같다. 일에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도 정말 많지만, 늘 이게 맞는걸까? 너무 겉핧기만 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컴공 공부도 하고, 동아리도 하고, 사용자 많은 회사에 가서 엄청 복잡한 코드 구조들도 구경해보고 있다.(인턴통과 무사기원합니다 :man-bow) 그래도 맨날 부족하다고 느낀다. 멋진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 뭐 그사람들을 이겨야 하는건 아니지만... 좀 쁘로쀄셔눨해지고 싶달까...

     3년이 지났고, 많은 일들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맞는길인지 모른다. 그래도 그냥 순간순간 선택으로 잘 돌파해봐야지

    원래부터 내 길이 있는게 아니라 가다보면 어찌어찌 내길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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