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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oo 수업 selenium으로 자동 예약 만들기 시행착오들컴퓨럴/후로그람스 2017. 4. 11. 17:37
engoo 자동예약 프로그램은 http://dizwe.tistory.com/21에 자세히 적어두었다. 아래 글은 과정 중에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기록한 글이다.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들이 있으면 프로그램으로 해결책을 찾아보려고 노력한다. engoo 화상영어(www.engoo.co.kr)는 매일 아침 7시 30분에 알람이자 영어공부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engoo는 보통 회사와 달리 매일 직접 수업 예약을 해줘야한다. 회사 입장에서는 좋은 선생님을 한 학생이 선점하고 있다면 공정한 기회를 줄 수 없다고 생각했겠지만 매일 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을 해야하는건 정말 귀찮은 일이다. 예약을 까먹어서 수업을 놓친 것도 한두번이 아니다. 크롤링처럼 수업신청을 POST 해주면 될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코드를 짜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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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뇌와 취향띵낑/이성 띵낑 2017. 4. 9. 22:08
우리 뇌가 작용하는 매커니즘을 본따서 만든 것이 딥러닝이다. 간단한 딥러닝은 이전 layer가 hidden layer에게 알고리즘으로 영향을 미치고 그 hidden layer가 또 다시 다른 알고리즘으로 result layer를 결정한다. '좋음'의 결과가 입력되면 layer사이의 연결를 강화하고 '나쁨'일때에는 느슨해진다. 간단한 layer의 딥러닝도 실제로 매커니즘을 파악해 어떤 경향성을 보인다라는 정도의 얕은 설명은 가능하지만 명확한 수치적인 설명은 어렵다. 우리 뇌는 천억개의 정도리 뉴런이 있다는 말을 떠올려보면 방대한 layer양을 가지고 있다. 경험은 실시간으로 우리 뇌의 연결들을 바꾸고 있다. 게다가 뇌는 컴퓨터처럼 자신이 만들어 낸 결과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보고해줄 수 없다. 연역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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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휴지와 핸드타올에서 본 통계(feat.뻘짓의 역사)컴퓨럴/데이똬쓰 2017. 1. 24. 23:24
아래는 화장실의 롤 휴지와 핸드타올의 변화를 약 1년동안 기록하여 나름의 분석을 해 본 글이다.A. 시작하게 된 계기 2015년부터 사회복지관에서 사회 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다. 업무 중 하나인 청소를 하면서 부족한 롤 휴지와 핸드타올을 하루에 한 번 채우게 되우게 된다. 다음 날까지 사용자가 휴지가 없었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 아직 휴지가 많이 남아있는데도 휴지를 버리는 상황이 생긴다. 휴지를 버릴 때 마다 어느정도 휴지를 사용했을 때에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을까 궁금했다. 1년마다 쓸 롤휴지, 핸드타올 박스를 주문해서 창고에 보관한다. 쌓인 휴지를 보며 도대체 일년에 얼마나 주문해야 하는걸까 궁금했다. 층별, 칸별로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도 궁금했다. 마침 선형회귀를 배워서 응용해볼 곳을 찾고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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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축으로 살아가기띵낑/감성 띵낑 2016. 12. 2. 16:34
감정을 시시때때로 변한다. 기분이 안 좋을때 수십가지 이유를 생각해내다 밥을 먹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좋아진다. 한없이 무기력 할 때 되려 운동을 하고 나면 힘든 생각밖에 나지 않아 무기력함은 싹 달아난다. 빙빙 도는 불안한 생각들을 글로 옮겨적다보면 수십장이 필요할것 같던 생각들이 단 한 장으로 정리된다. 감정은 계속해서 변한다. 이렇게 시시때때로 변하는 감정을 보면서 행복이라는 나의 목표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동요하지 않는 감정을 얻는 것이 나을 것이다. 직언국내도서저자 : 윌리엄 B. 어빈(William B. Irvine) / 박여진역출판 : 토네이도 2012.08.13상세보기스토아 철학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설명했다 스토아 철학은 이런 평정심을 얻는데에 큰 도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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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속지말자띵낑/이성 띵낑 2016. 7. 17. 22:14
통계를 보여주면서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지만 자료를 이리저리 주물주물 하면 완전히 다른 자료가 나타날 수 있다. '통계의 거짓말'에서는 거짓말에 사용하는 몇가지 스킬을 알려준다. 이중에 심슨의 역설과 윌로저스 현상은 정말 흥미로웠다. a. 심슨의 역설 세부 항목들을 하나로 합치다보면 자료에서 중요하게 생각되어야 할 자료들이 사라지고 엉뚱한 결론이 나오기도 한다.아래의 표를 보자 연령대 55~64세 65~74세 흡연/비흡연흡연자 비흡연자 흡연자 비흡연자 전체인원 11512136 129 20년뒤 생존자 64817 28 생존율67%56%22%19% 표를 보면 흡연자가 비흡연자 보다 생존율이 높다라는 상식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나이를 나눈 세부 사항을 하나로 합치면 아래와 같은 표가 나온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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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도 소중하다띵낑/감성 띵낑 2016. 7. 9. 00:13
남들과는 다르게, 행복하게 꿈을 찾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다. 이 삶의 방식에 대해 의심해 본 적이 거의 없다. 그러나 요즘 이 생각들이 강박이 되고 나를 압박하다 보니 되려 기분이 우울해진다. 하고싶은 일을 성취한 행복한 기분은 몇시간만 지나도 몇십년 전부터 있었던 일처럼 아무 느낌이 들지 않는다. 나와 성격이 다른 사람을 만나보는 일은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음을 깨닫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작은 내 동네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보통 매일 보던 사람들 뿐이라 내 생각을 깨기가 힘들다. 대안으로 책을 읽다보면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만나본 오베는나와 정말 다른 사람이다. 오베는 그는 매일 아침 시찰을 나가고, 매번 사드 자동차를 사고, 수십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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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인 꿈꾸는 책들의 미로띵낑/감성 띵낑 2016. 7. 3. 14:26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이은 책이다. 주인공인 미텐메츠가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쓴 이후에 벌어지는 이야기이다.꿈꾸는 책들의 도시 세트국내도서저자 : 발터 뫼어스(발터 뫼르스)(Walter Moers) / 두행숙역출판 : 들녘 2005.06.27상세보기신선한 세계관, 재미있는 전개가 좋았다. 표지에 적혀있지 않아 몰랐지만 알고보면 이 책은 본 내용의 1권이다. 1권의 대부분의 내용이 뒤의 내용을 전개하기 위한 몸풀기다. 읽다가 수십페이지를 넘겨도 무방할 것 같은 내용들도 많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에서 나오는 긴박함을 기대했다면 독자는 실망할 것이다. 반면 세상이 책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 세계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은 매우 좋아할 듯 하다. 나는 전자였다. 2권은 재미있길 바란다. 꿈꾸는 책들의 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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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을 python으로 자유롭게 크롤링하기컴퓨럴/후로그람스 2016. 7. 2. 22:50
추가(2018.03.09) 이 코드는 오래되었습니다. facebook api 정책 변화와 버전 향상으로 더이상 전체 글을 받아오지 못합니다. 페이스북에 문의해보았으나(https://developers.facebook.com/bugs/414023489031447) 언제 고칠수 있을 지 장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facebook api 활용 면에서 코드를 참고 할수는 있지만 페이지 전체 글 크롤링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할 것입니다.페이스북 자료를 일반 크롤러로 크롤링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페이스북은 TISTORY처럼 게시판 형태의 사이트가 아니다. 페이스북이 자동으로 피드를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시간별로 많은 자료를 크롤링하려고 한다면 완전완전 핵핵비추다. 대안으로 페이스북 크롤링을 검색하면 바로 찾을 ..